적대적 세상 속에서 제자로 살기 《평신도를 깨운다》(옥한흠)
11월에 묵상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이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계 1:4). 요한계시록은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이었던 로마의 박해가 공공연해질 즈음에 기록됐다. 그래서 교회를 향한 권면이 비장하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라.”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해 성도들을 도전하던 때로부터 2천여 년이 더 흐른 말세의 지말이다. 그리고 여전히 세상은 교회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이번 달에 추천하는 《평신도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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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