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유산으로 남길 것인가?『자녀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부모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에머슨 에거리치)
열왕기는 왕들의 계대(繼代)를 알려 준다. 북 왕국의 아홉 개 왕가들은 어떤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 주느냐에 따라 가문의 흥망성쇠가 결정됐다. 남 왕국의 왕들도 ‘다윗 왕의 신앙 유산을 따랐는가’라는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된다. 우리는 신앙의 유산(遺産)으로 무엇을 받았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우리가 바로 살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배워 답습하게 된다. ‘부정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신앙의 유산’을 남겨 둬도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부정적인 신앙의 유산을 남겨 두고 떠나는 부모의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나는 긍정적인 유산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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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