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무조건적이며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지 아는가. 이 세상 그 무엇도 끊을 수 없을 만큼 끈질긴 사랑. 브레넌 매닝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 위대한 사랑을 느낀 순간을 이처럼 표현했다. 브레넌 매닝의『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좋은씨앗) 외롭게 시작된 긴 기도 시간 중에 예수의 말씀이 내게 들려왔다. “나는 너를 사랑하여 아버지 곁을 떠났다. 나를 피하여 달아난 너, 내 이름을 듣지 않으려 하는 너에게 내가 왔다. 나는 너를 사랑하여 침 뱉음과 주먹질과 채찍질을 당하고 나무 십자가에 달렸다.” 35년 전 일이건만 오늘 아침 경건의 시간에도 나는 그 말씀이 여전히 내 삶을 지탱해 주고 있음을 느낀다. 내 상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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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