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바울의 1차 전도여행에 동행했던 마가는 마가복음을 기록합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치유 사역을 상세히 기록해,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심을 사람들이 깨닫고 믿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분(마가복음 1~2장)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선포로 마가복음의 문을 엽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병자를 고치시고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을 비난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마가복음 3장)
예수님께서 갈릴리바다로 가시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이때 더러운 귀신들이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반면 예수님의 가족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말하고,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의 힘을 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모함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무너트리고 결박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밝히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시는 분(마가복음 4장)
예수님께서는 등불과 씨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십니다. 등불이 어둠을 비추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죄로 물든 어두운 세상을 밝힙니다. 그리고 작은 씨가 자라 열매를 맺듯,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다에서 광풍을 만나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며, 바다를 잠잠케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바다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예수님, 불가능이 없으신 분(마가복음 5~6장)
예수님께서는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이란 말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자신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구해 예수님께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들어 하늘에 축사하시고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을 먹이십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내 삶에도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전능하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믿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그 능력을 경험합시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복음을 이웃과 세상에 널리 전하는 친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