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에서 참된 믿음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펼치십니다. 창세기를 묵상하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시다(창세기 1~2장)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흑암에 싸인 세상에 빛을 창조하시고, 땅과 바다를 나누시며 온갖 생명을 창조하십니다. 여섯 째 날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십니다. 그리고 홀로 있는 아담을 긍휼히 여겨 그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 은혜를 베푸시다(창세기 3~5장)

뱀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아담과 함께 선악과를 먹음으로 세상에 죄가 들어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동생 아벨의 제물만 받으신 사실에 화가 난 나머지, 그를 죽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셋이라는 아들을 허락하셔서 아담의 계보를 이어 가십니다. 세상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은혜 베풀기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언약을 지키시다(창세기 6~10장)

하나님께서는 죄악 가득한 세상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시고, 의인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하시며 그의 가족과 각종 짐승을 보호하십니다. 40일의 홍수가 끝나고 방주 밖으로 나온 노아는,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시며 무지개를 징표로 주십니다. 또한 노아에게 약속하신대로, 그의 후손이 번성해 땅에 가득하게 되는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 구원을 계획하시다(창세기 11~14장)

사람들이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고, 자신의 힘으로 흩어짐을 면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함을 좌절시키기 위해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온 땅으로 흩어 버리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은 아브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시고 그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그 결과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향해 긍휼을 베푸셔서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축복을 누리는 <큐틴>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