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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세상을 변화시키는 레벨루셔너리가 되자!

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사역 현장 연구가)

<큐틴> 친구들은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나요? 아니면, 쉬운 일만 하기를 좋아하나요? ‘도전’이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에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시도하는 거죠. 이번 달에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책은 『어려운 일에 도전하라』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알렉스 해리스와 브레트 해리스 형제인데, 실제로 어려운 일에 도전해서 엄청난 결과를 얻어낸 청소년들이었어요. 여러분들과 같은 청!소!년! 말이죠.

 

세상을 바꾸는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
미국에 사는 이들은 16살에 미국 앨라배마 대법원에서 최연소 인턴이 됐고, 17살에는 4개 주 정치 캠페인의 민초 대표(grass-roots deirectors)로 활동하기도 했어요. 18살에는 크리스천 십대 온라인 블로그를 개설해, TheRebelution.com이라는 사이트로 발전시켰지요. 그들의 엄청난 활동은 ‘청소년의 잠재력에 대한 사회통념이라는 틀을 깨겠다!’는 단순한 의지에서 시작됐어요. 이 세상은 ‘청소년들은 그저 놀기나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치부해요. 하지만 청소년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어요. 노예 제도를 반대했던 영국의 윌버포스나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그들이 청소년이었을 때부터 비범한 능력을 보인 사람들이었어요.

 

하나님 안에서 세상에 저항하는 ‘Rebelutionary’
두 형제는 청소년에 대한 낮은 기대를 가진 세상을 향해 ‘하나님 안에서 반항(Rebellion)’ 하기로 마음먹어요. 이 시대가 가진 청소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개혁(Revolution)하기로 한 거죠. 그리고 그들은 이 두 단어를 하나로 합해 ‘레벨루션(Rebelution)’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세상의 낮은 기대에 맞서 저항하고, 어려운 일에 도전함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청소년의 진짜 본질을 보여 주는 청소년을 ‘레벨루셔너리(Rebelutionary)’라고 부르죠. 이들이 만든 청소년 블로그에서는 수많은 레벨루셔너리와 그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어요.

 

레벨루셔너리의 도전!
레벨루셔너리 청소년들이 도전할 어려운 일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어요(83쪽).
1. 안전지대 밖에 있는 일
2. 기대나 요구를 넘어서는 일
3. 혼자 해내기에는 너무 큰일
4. 당장 보상을 얻을 수 없는 일
5. 문화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일


나는 약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어려운 일을 이룰 수 있게 돼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탁월함을 추구하면 더 어려운 일들도 할 수 있고요.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함께라면 가능해요. 큰일에 대한 도전은 당장의 보상을 받지만, 작은 일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보여요. 하지만 어려운 일, 옳은 일에 우리는 반드시 도전해야 해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레벨루셔너리가 되자
두 형제는 여러분들에게도 레벨루션에 동참하라고 도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망설이며 하지 못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 친구와 화해하기나 아버지와 대화하기부터 모텔촌 반대 운동이나, 북한 인권 운동까지. <큐틴> 친구들이 하나님 안에서 세상과 시대를 변화시키는 또 한 명의 레벨루셔너리가 되길 응원할게요!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