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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손한나(카카오)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다!
1960년대의 미국은 냉전으로 인한 러시아와의 우주 경쟁이 한창이었고, 흑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다. ‘흑인’이면서 ‘여성’인 3명의 주인공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수학자로, 엔지니어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쳤다.
백인과 같은 화장실을 쓸 수 없어 800m 떨어진 건물의 흑인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고, 유색 인종 전용 커피포트를 사용해야 하는 차별 가득한 환경에서도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NASA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편견에 맞선다.
때로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한없이 적대적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존재가 환영받지 못하거나 말도 안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닥치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작은 노력과 열정이 모이면 결코 바뀔 것 같지 않던 환경마저도 변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포기했던 이유가 환경과 상황 때문은 아니었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들의 뜨거운 열정이, 무미건조한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 누구와 함께 볼까?
: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에 불만이 생겨 의욕이 없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