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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손한나 (카카오)
노는 성탄절? 예배하는 성탄절!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면 나도 모르게 크리스마스 음악을 찾아 듣는다. 조금이라도 빨리 성탄절 기분을 내고 싶은 마음이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게 노는 날, 연인과 함께하는 날, 혹은 색다른 파티를 위한 명분이 된 것 같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날이 돼야 한다. 우리에게 성탄절은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예배드리는 크리스마스라면, <캠퍼스워십 크리스마스>가 딱이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시리즈에 걸맞게 크리스마스 음악을 젊은 감각의 세션과 편곡으로 재구성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경배하는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노래하는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전통과 젊음의 적절한 조화라 할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더 이상 재미있게 놀기 위한 날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쁘고 경건한 마음으로 왕이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지내 보는 건 어떨까? 크리스마스 노래를 찾는 친구에게 이 앨범을 들려주고 싶다.Q
★ 언제 들어 볼까?
: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꼭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