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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손한나 (카카오)
북한 동포와 통일을 향한 노래
한반도 통일을 위해 문화 사역을 담당하는 ‘하나의 코리아’ 고형원 대표는 ‘부흥’,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등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찬양을 만든 장본인이다. 고형원 대표는 하나님께 북한과 통일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받았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그리고 그 연장선으로 2016년 여름에 <하나의 코리아>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
CCM 노래가 아닌 대중가요로 이뤄진 이 앨범에는 부활, 전인권, 아이비, 팀, 선예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소향, 박종호, 송정미 등 CCM 가수와 신영옥, 송소희 등 클래식과 국악 음악가도 참여했다. 1번 트랙인 ‘서시’는 민족 시인이자 기독교 정신을 가진 윤동주의 시 ‘서시’를 가사로 한다. 이 노래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가 함께 부르기 좋은 곡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소향, 김동명(부활), 정동하 등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들과 걸 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인 선예가 부른 노래 역시 화제가 됐다. 대중가요로 이뤄진 앨범이기에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친구들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알릴 수 있는 전도의 매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