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2024년 09월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요

이달의 말씀 박주신 전도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샬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구원자세요. 2학기를 맞이한 9월, 출애굽기 1~21장 말씀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해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준비해요(출애굽기 1~6장)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고 괴롭혔어요. 심지어 새로 태어난 이스라엘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아기 모세는 죽음을 피해 갈대 상자에 담겨 강을 떠내려가다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었고 왕궁에서 자라게 되었어요. 성인이 된 모세는 왕궁을 떠나서 살던 중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만났어요.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라고 부르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자신 없어 하는 모세에게 자신을 스스로 계신 분이라고 소개하시며, 반드시 모세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셨어요. 그리고 말솜씨가 좋지 못한 모세를 대신해 말을 잘하는 아론과 동행하게 하시며 사명을 위한 준비를 시키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에 합당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전능하신 하나님만 섬겨요(출애굽기 7~10장)

모세는 바로를 찾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마음이 완악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지 않았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셨어요. 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이, 파리, 돌림병,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이 애굽 땅에 가득했어요. 악한 바로는 재앙이 임하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떠나라고 말해 놓고, 재앙이 멈추면 말을 바꾸어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내린 재앙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의 신보다 더 강하시다는 것을 보여 주셨어요. 세상의 헛된 것이 아닌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 섬겨요.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요(출애굽기 11~14장)

하나님께서 마지막 열 번째 재앙으로 애굽 땅에 있는 살아있는 모든 것의 장자를 죽이셨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에는 죽음이 임하지 않았어요. 바로는 결국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라고 말했고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에 이르렀을 때 마음이 바뀐 바로가 군대를 이끌고 쫓아왔어요.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반으로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사이로 걸어가게 하시고, 뒤따라오던 바로와 군대는 물로 덮으셔서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어요. 백성을 위해 기적을 일으키시며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요.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를 기억해요(출애굽기 15~21장)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의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어요. 그들은 곧 목이 말라 불평하기 시작했어요. 마라라는 곳에서 찾은 물은 써서 마시지 못했고, 백성은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 쓴 물을 달게 하셔서 백성이 마실 수 있게 하셨어요. 또한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하는 백성에게 메추라기와 만나를 주셔서 배를 채우셨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어요.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백성이 붙잡고 살아가야 하는 율법을 주셨어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며 은혜를 베푸세요. 우리도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살아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적을 행하시며, 길을 만드시고, 때마다 딱 맞는 은혜를 부어 주시는 분이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해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은혜를 누리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