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프렌즈> 친구들! 2023년 새해가 밝았어요.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보아요. 이번 호에서는 갈라디아서, 디도서, 룻기, 사무엘상 1~7장 말씀을 묵상해요.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았으며, 구원받은 자녀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알아보아요.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을 얻었어요(갈라디아서 1~4장)

갈라디아교회 성도는 바울이 전한 예수님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따랐어요. 여기서 ‘다른 복음’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것이었어요. 바울은 율법이나 선한 행동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을 때 구원받는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라고 말했어요. 나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살아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요(갈라디아서 5~6장, 디도서)

바울은 거짓 선생의 가르침을 주의하라고 말하며,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말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라고 가르쳤어요.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되고,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요. 또한 바울은 오직 십자가를 자랑하며,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라고 했어요. 한편 디도에게는 복음으로 교회 일꾼을 길러 내라고 가르쳤어요. 이를 위해 경건하고 행동이 바르며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장로와 감독을 세워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고 조언했어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은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요(룻기)

엘리멜렉 가족은 흉년을 피해 이방 땅 모압으로 갔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죽었어요. 과부가 된 나오미는 두 며느리를 친정으로 보내고 혼자 유다로 가려 했어요. 이때 룻은 나오미에게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에 함께 가겠다고 했어요. 베들레헴에서 룻은 보아스를 만났어요. 나오미는 룻과 보아스를 부부로 맺어 주고자 했어요. 룻은 나오미 뜻에 순종했고, 보아스는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룻을 아내로 맞이했어요. 하나님께서 소망 없는 한 가정에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어요. 그뿐 아니라 이 가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게 되었지요.

오직 하나님만 섬겨요(사무엘상 1~7장)

엘가나의 두 아내 중 한나에게는 아이가 없었어요. 한나는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을 위해 드리겠다고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주셨어요. 사무엘은 하나님을 섬기며 자라 갔지만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악한 행동을 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엘리 집안을 벌하시고 사무엘을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셨어요. 그 후,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을 하며 승리를 위해 언약궤를 가져갔는데, 블레셋에 패해 그만 언약궤를 빼앗겼어요.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가져간 블레셋에 진노를 내리셨어요. 사무엘은 언약궤가 돌아온 후,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선포했어요.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자 하나님께서 평화를 주셨어요. 평화는 오직 하나님만 섬길 때 누릴 수 있어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죄인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