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프렌즈> 친구들! 이달에는 사무엘상 8~23장과 잠언 1~3장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기억해야 할 것과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해요. 말씀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요(사무엘상 8~12장)

요엘과 아비야는 아버지 사무엘의 행동을 따르지 않고 악하게 행동했어요.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에게 이방 나라처럼 왕을 세워 자신들을 다스리게 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되게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행동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기로 하셨어요.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받은 사람은 사울이었어 요. 사울은 암몬 사람들이 길르앗 땅을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군사 3만 명을 보내 승리를 거두었어요.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말했어요. 하나님의 백성인 나는 사무엘의 말처럼 하나님만 섬기고 경외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요(사무엘상 13~17장)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이 오지 않자 마음대로 제사를 드렸어요. 그뿐 아니라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어요. 결국 사울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버림받은 왕이 되었어요. 이후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사울의 뒤를 이을 왕을 준비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울 때 사람의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셨어요. 그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어요. 하나님의 영이 떠났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했던 사람이에요.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과 싸울 때 막대기와 물매, 돌 다섯 개를 들고 나갔어요. 다윗은 전쟁이 칼과 창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믿었기에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어요. 이처럼 하나님께 선택받는 사람은 갑옷과 무기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요(사무엘상 18~23장)

이스라엘 백성이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향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고 노래했어요. 이 노래를 들은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며 그를 죽이려 했어요. 하지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사울로부터 다윗을 지키고 보호했어요.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했어요. 하나님의 백성은 이처럼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해요. 이후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자 신세로 살며 아둘람굴로 피신하는데, 이때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이 다윗에게 모였어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사람과 함께할 줄 아는 사람을 찾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야 해요.

오직 하나님만 경외해요(잠언 1~3장)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다고 말했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분께서 이끄시는 길로 걸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답게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바른길로 걸어가는 어린이가 되어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해요.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런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함께하기를 원하세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