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2017년 07월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해요

이달의 말씀 정상익 전도사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를 하거나 손해를 보기도 하지요. 바울이 살던 시대의 사람들은 복음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서 구원받는 방법에 대해 오해했어요. 분열 왕국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기 때문에 그분이 싫어하시는 행동들을 했어요. 우리는 갈라디아서와 디도서 말씀을 통해 복음을 올바로 알고, 열왕기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올바로 깨닫기를 바라요.

 

복음이 무엇인지 올바로 알아요(갈라디아서)

갈라디아교회에 있던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도 믿어야 하고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의 핵심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에요. 바울은 편지를 써서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의 오해를 바로잡아 주었어요. 또 유대인들이 두려워 이방인과의 식사 자리를 피한 베드로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된 아브라함처럼, 갈라디아교회의 성도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했어요.

 

교회가 어떤 곳인지 올바로 알아요(디도서)

바울은 그레데 지방에서 말씀을 전하던 디도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당시 그레데교회는 율법을 강조하는 유대인들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어요.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가 어떤 공동체인지 올바로 알려 주며, 장로들을 세우는 바른 기준을 가르쳐 주었어요. 또 하나님께 선택받은 성도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오직 복음을 따를 수 있도록 권면했어요.

 

주시는 분이 누구신지 올바로 알아요(열왕기하 1~3장)

아하시야 왕은 참된 능력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상을 섬겼고 그로 인해 결국 죽임을 당했어요. 한편,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았고, 엘리야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에게 능력을 더해 주셨고 선지자로서 큰일을 감당하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찾았던 모압과 이스라엘이 모두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하시고, 능력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려 주셨어요.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누구신지 올바로 알아요(열왕기하 4~7장)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고 굶주린 제자들을 먹이는 기적을 베풀었어요. 아람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의 병도 고쳐 주고, 도끼를 잃어버린 제자를 도와주기도 했어요. 아람 군대가 쳐들어왔을 때는 기도로 이스라엘을 구했고, 포위당한 사마리아 성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데도 쓰임받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삶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것을 알려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이 누구신지, 또 복음이 무엇인지 올바로 이해하기를 원하세요. 그럴 때 우리는 구원의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있어요. 게다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큐티프렌즈> 친구들 모두 이런 은혜를 누리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