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한재준 강도사
1517년에 일어난 종교 개혁은 말씀에서 멀어져 잘못된 길로 가는 교회를 향해 ‘말씀으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외침이었어요.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열왕기’라는 왕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지요. 열왕기상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가까이하기를 바라요!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기억해요 (1~2장)
할아버지가 된 다윗의 뒤를 이어 새로운 왕을 세워야 할 때가 다가왔어요.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다윗의 언약을 이어받을 사람이어야만 했어요. 이 사실을 몰랐던 아도니야는 자기 힘으로 왕이 되려고 했어요. 그는 인기가 있고 군대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지요. 하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왕은 솔로몬이었어요. 다윗은 솔로몬에게 마지막 당부를 했어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언약 안에 거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라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언약의 계승자에게 복을 주셨어요 (3~4장)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솔로몬은 왕이 된 뒤에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어요.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받으시고,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셨어요. 그때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고 보살필 수 있는 ‘지혜’를 구했어요. 그의 대답을 기쁘게 들으신 하나님은 지혜뿐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부와 명예도 주셨어요.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했어요 (5~8장)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었어요.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정복했으며, 하나님께서 온 땅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건물이었지요. 하나님은 성전을 짓는 일을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맡기셨어요. 솔로몬은 성전을 짓는 일에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참여시켰지요. 그래서 성전은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이 되었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어요 (9~11장)
하나님 앞에서 순수했던 솔로몬은 부귀영화를 누리자 조금씩 변해 갔어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차차 멀어진 거예요. 아내와 금과 은을 많이 갖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어요. 또 이방 나라 여인들과 결혼을 하며,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짓고 말았지요. 결국 하나님은 솔로몬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대부분을 빼앗아 여로보암에게 주셨고,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되었어요.
<큐티프렌즈> 친구들 각 사람도 하나의 작은 성전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말씀을 지키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