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조충현 목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기를 원하세요. 그래서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어요. 예레미야 1~22장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마음속 우상을 제거하고 진정으로 회개해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요(예레미야 1~3장)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를 구별해서 선지자로 부르셨어요. 예레미야는 죄악으로 무너진 유다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선택받았어요. 이 일은 예레미야의 힘으로 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셔야 해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그분의 뜻에 따라야 해요.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다시 누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보호에서 벗어나 죄의 종이 되었어요.
하나님의 경고에 귀 기울여요(예레미야 4~10장)
예레미야가 열심히 말했지만, 유다 백성은 죄로 마음이 병들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어요.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를 통해 유다를 벌하시겠다고 경고하셨어요.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어요. 결국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기회를 거절한 것이에요. 예레미야는 거짓과 고집으로 가득한 유다 백성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불로 연장을 달구는 것처럼 비참하고 끔찍한 심판을 예고했어요. 하나님의 자녀는 경고의 말씀을 듣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해요.
교만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해요(예레미야 11~17장)
유다 백성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바알을 숭배하는 죄를 지었어요.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가뭄으로 먹을 물이 없어 모두 죽게 되는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했어요. 백성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미워했어요. 유다 백성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우상을 섬긴 것은 교만했기 때문이에요. 교만은 나의 판단과 생각이 옳다는 것에서 시작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만들어요. 그러므로 심판이 임박했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오직 말씀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가져야 해요.
토기장이 하나님만 섬겨요(예레미야 18~22장)
예레미야는 진흙인 유다 백성이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가서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선포했어요. 왜냐하면 백성이 바알을 위한 산당을 짓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자녀까지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에요. 백성은 마음속에 하나님 두는 것을 싫어하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등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어요. 이후에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의 침략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어요. 예레미야는 유다 왕실에 사랑과 공의를 행하며, 연약한 자를 섬기라고 말했어요. 만약 불순종하면 바벨론의 침략으로 황폐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지요. 결국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유다 왕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무리 강한 요새라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않으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지요.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과 교만을 제거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해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