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조충현 목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고 있나요? 이 여름 동안 예레미야 23~31장, 로마서 1~8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도록 해요. 그래서 변함없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를 바라요.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셨어요(예레미야 23~25장)
예레미야는 유다의 지도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들은 지도자로서 백성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았고, 우상 숭배를 하며 백성을 부추겨 죄를 짓게 했어요. 결국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지도자와 백성을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로 살게 만드셨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화과 비유를 통해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을 돌보실 것이며,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유다 백성은 죄로 인해 멸망당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돌보아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주셨어요(예레미야 26~31장)
예레미야는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선포했어요. 그러자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말씀을 거부하고,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씀만 들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시드기야왕은 바벨론이 침략하자 이웃 국가와 함께 싸우려고 했어요. 이때 예레미야는 유다가 바벨론을 섬길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백성에게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후 예레미야는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새 언약을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이었어요.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어요(로마서 1~5장)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어요. 바울이 그들에게 다시 강조한 복음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이에요. 당시 율법을 지키던 유대인들은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지만, 율법을 통해서 의롭게 될 수는 없다고 가르쳤어요. 오직 예수님을 믿을 때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 의롭게 된 사람은 죄 때문에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하게 된다고 말했어요.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예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항상 찬양하며 감사해야 해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어요(로마서 6~8장)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성도는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신분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죄의 종으로 살았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의의 종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해요. 바울은 예수님 안에 있으면 결코 죄가 없다고 말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라고 말했어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과 평안을 얻을 수 있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어요.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복음에 빚을 진 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