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2021년 09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어요

이달의 말씀 조충현 목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로마서 9~16장, 예레미야 32~42장 말씀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볼 것이에요.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요(로마서 9~13장)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은 자신들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바울은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구원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어요. 사람의 열심과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뜻이지요. 또한 바울은 구원받은 성도에게 삶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라고 말했어요. 제자는 자신의 몸을 구별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노력해야 하지요. 그리고 이웃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선한 행동을 해야 해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해요(로마서 14~16장)

로마 교회 안에 음식을 먹는 문제로 다툼이 생겼어요. 성도들은 서로 자신이 옳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비난했지요. 바울은 그들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행동하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과 섬김으로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품고 사랑하라고 말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먼저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이에요. 또한 바울은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한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어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혼자서 감당할 수 없어요. 복음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세워질 수 있었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요(예레미야 32~35장)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왕에게 그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했고, 시위대 뜰에 갇히게 되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의 밭을 사라고 명령하셨어요.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가지를 내실 것이라고 예언했어요. 공의로운 가지는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해요.

이후 예레미야는 레갑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권했지만, 그들은 조상 요나답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포도주 마시기를 거절했어요. 조상의 명령에 순종했던 레갑 사람들과 달리 유다 백성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쉽게 깨고 불순종했어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해요(예레미야 36~42장)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요시야왕 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한 내용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했어요. 그러나 두루마리의 내용을 들은 여호야김왕은 두루마리를 태워 버렸어요.

한편, 이스마엘이 유다 총독 그다랴를 죽인 일이 있은 후, 요하난과 유다 백성은 예레미야를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구했어요.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애굽으로 도망가지 말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듣기 전에 이미 애굽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예레미야는 남은 유다 백성과 함께 폐허가 된 유다 땅에서 살았어요.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세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 돌아가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해요. <큐티프렌즈> 친구들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