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프렌즈> 친구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랍니다. 우리는 피조물로서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따르며 그분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해요. 이사야 14~39장, 잠언 11장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을 따를지 생각해 보아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요(이사야 14~20장)

바벨론은 유다를 멸망시킨 후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어요.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을 심판하시며, 바벨론 왕도 지옥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또한 유다의 주변 나라인 블레셋과 모압, 다메섹 등에 대해서도 예언했어요. 한편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공격에 맞서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계획을 막으시고, 그 뜻을 온 백성에게 보이시기 위해 3년 동안 전쟁 포로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라고 이사야에게 명령하셨어요. 이는 애굽이 망해 포로로 끌려간다는 의미예요. 때로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도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요(이사야 21~28장)

히스기야는 앗수르가 공격해 오자 예루살렘성에 수로를 파고 무기를 꺼내 전쟁을 준비했어요. 그러나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힘이 센 나라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에요. 이사야는 그날이 되면 하나님께서 죄로 물든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어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이 땅은 황폐해져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약속하셨어요. 또한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겸손하게 의지하는 사람에게 평강을 주시고 교만한 사람을 낮추신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강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만 신뢰해요.

구원의 은혜를 베푸세요(이사야 29~35장)

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을 의지했어요. 이사야는 애굽은 사람일 뿐이라고 말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새가 날개를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하듯 유다를 보호하실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사야는 미래에 메시아가 오셔서 이 땅을 다스리시고 구원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어요. 이후 앗수르가 유다를 공격하게 되지만, 앗수르 역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막대기에 불과해요.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날에 자신의 백성을 괴롭힌 자들을 벌하세요. 이 세상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로 해요.

하나님 앞에 겸손해요(이사야 36~39장, 잠언 11장)

히스기야가 앗수르에 바치던 조공을 끊자, 앗수르 왕 산헤립은 랍사게에게 예루살렘을 공격하게 했어요. 랍사게가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렸다고 조롱하자, 유다 백성은 낙심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셔서 앗수르 군대를 무너뜨리셨어요.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이 모든 일을 이루었어요. 이후 히스기야가 병들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셨어요. 하지만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해져서 바벨론 사절단에게 보물 창고와 무기고를 보여 주며 자신의 부와 권력을 자랑했어요. 우리는 세상의 헛된 것을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며 살아요.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한 나라를 의지했어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받아 주세요. 이것이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세요.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창조주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