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 * 훈련 이후 사역을 하지 않을 때 오는 정체 현상
훈련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내가 섬기고 있는 혜성교회는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갖는 교회로, 흔히 말하는 전통 교회다. 지난 2012년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혜성교회는 대부분의 한국 교회가 그러하듯 예배와 심방을 중심으로 기존 목회 전통을 이어가는 교회였다. 이에 나는 기존의 좋은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새롭게 제자훈련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예배하는 교회, 훈련하는 교회, 증거하는 교회’로서의 비전을 갖고, 여러 면에서 교회의 변화를 꿈꿨다. 그러면서 특히 ‘훈련하는 교회’라는 목표를 위해 부임 첫해에 기존 ‘구역제도’를 ‘다락방 시스템’으로 바꾸고, 보다 인격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소그룹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그러면서 3~5주 정도 다양한 양육세미나(새가족세미나, 성경 파노라마, 큐...
기획
2015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