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 - 영적 기쁨을 공유하는 소그룹 속의 소그룹
교회는 공동체다. 혼자는 공동체가 아니다. 공동체는 관계를 전제한다. 관계가 서로 연결되려면 모여야 한다. 즐거이 모이고, 모두 모이고, 열심히 모여야 한다. 따라서 성도들이 모이는 것은 교회의 정체성과도 곧바로 이어진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3년 동안 교회는 이 근간이 흔들렸다. 모이지 못했다. 이른바 흩어진 교회로 그저 버텨야만 했다. 그렇기에 팬데믹 이후 교회는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한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본질 회복을 위한 생존의 문제다. 그럼 교회는 모이는 기쁨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팀 켈러 목사는 제자훈련을 ‘공동체 형성’(Community Formation)이라고 표현했다. 성도는 공동체라는 환경 속에서 제자로 성숙돼 간다. 여기서 소그룹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친밀한 인격적 ...
기획
2023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