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제자훈련원

기획1 - 불신 가족전도, 절실함에서 시작된다!

홀 신앙인 성도 가정에 개입하기 힘든 상황신앙을 가진 사람이 불신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부부가 이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격 차이’다. 하지만 ‘성격 차이’라는 말 안에는 굉장히 다양한 요소가 포함돼 있다. 단순히 괴팍하고 특이한 성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하나가 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서로 간의 차이를 이해하기 어렵고,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서 부부 관계를 지속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소를 포함한다.종교적인 차이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종교가 다른 것, 곧 신앙이 없다는 것은 부부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아주 중대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신앙은 삶에 있어서 한 가지 부분이 아니라, 삶 전체...

기획

by 김철수 목사_ 천안장로교회

2024년 05월

기획4 - 역기능 소그룹 해결법, “미안합니다. 내 탓입니다!”

톰 레이너 박사가 설립한 기독교 조사 기관인 Church Answers에서 펴낸 《Church Answers Resources》 시리즈 중 한 권인 《How to Lead a Healthy Small Group》은 역기능 소그룹에 관해 언급한다. 테라피 그룹(걱정과 불안만을 경쟁하듯 털어놓는 그룹), 친목 그룹(단순한 교제가 주된 목적인 그룹), 불평불만 그룹(비난과 비판이 난무하는 그룹), 침묵 그룹(속마음을 오픈하기를 꺼리고, 교사의 목소리만 있는 그룹)이 대표적인 역기능 그룹이다. 이런 역기능 소그룹의 중심에는 관계의 갈등이 있다. 그렇기에 갈등이 많은 교회에는 늘 역기능 소그룹이 존재한다. 상처가 곪아서 고름이 나고, 결국 나중에 걷잡을 수 없게 커지듯이, 역기능 소그룹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방관...

기획

by 김정민 목사_ 화평교회

2024년 04월

기획3 - 소그룹 내 관계 갈등, 예수님과 말씀을 놓고 교제하라

태초부터 갈등이 있었다. 뱀을 위장해 다가온 사탄이 하와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라고 질문했을 때,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자신이 하나님이 될 것인지에 대한 내적 갈등을 겪게 됐다. 안타깝게도 하와와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고 했고, 이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다.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진 이후에는 사람과의 관계도 깨졌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어찌하여 선악과를 먹었느냐”라고 물으실 때,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가 주므로 먹었나이다”(창 3:12)라고 대답한다. 하나님께 불순종, 즉 죄를 범하자 사랑하던 관계가 탓하고 원망하는 관계...

기획

by 박준호 목사_ 판교사랑의교회

2024년 04월

기획2 - 제자반 관계 갈등,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신뢰하라

은퇴하신 어떤 목사님의 소회를 읽던 중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과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사건을 경험했다”고 술회하는 것을 봤다. 그 글을 읽고 제자훈련 목회 30년을 목전에 둔 나 역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모든 유형의 소그룹과 모든 유형의 리더십을 경험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90년대의 제자훈련과 2000년대의 제자훈련이 다르고, 올림픽 세대와 월드컵 세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제자훈련이 달랐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시대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먹이시고, 이끄시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이다.제자훈련은 어떤 특별한 훈련 기법을 가졌다거나 제자훈련만의 어떤 비법이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가치를 알고...

기획

by 임종구 목사_ 푸른초장교회

2024년 04월

기획1 - 갈등이라는 바람 없이 피는 꽃은 없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어느 시인의 시구가 떠오른다. 그런가 하면 “흔들리는 꽃 속에 바람은 없더라”고 말한 시인도 있다. 세상 천지에 바람 없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 봄이 오는 길목일수록 바람은 더욱 거칠게 휘몰아친다.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을 흔들어 깨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바람은 공기를 더욱 신선하게 하고, 지쳤던 마음까지 새롭게 하기도 한다.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의 터전에서 갈등은 바람이 된다. 햇빛을 비추는 곳에서 그림자를 염려하거나 탓하는 사람이 있을까. 산등성이에 오르며 힘에 겨운 고뇌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나무라는 사람이 있을까. 갈등이 없는 곳(?), 피할 곳은 없다!인간관계의 갈등이 없는 곳은 적어도 이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리라. 사람 사이에 갈등은 ...

기획

by 이기혁 목사_ 대전새중앙교회 원로목사

2024년 04월

기획4 - 성경에 집중하는 귀납적 묵상, 제자로 사는 축복의 길!

김도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교차문화대학원 선교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시드니다음교회 담임목사로, 저서로는 《넥스트교회 넥스트비전》(좋은땅)이 있다.그리스도인으로 살고, 그리스도 안에 서 있는 한 사람을 세우는 작업은 우연을 기대하거나, 미지의 깨달음을 바라는 작업이 아니다. 이는 영원하며, 변치 않는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그 일의 중심에는 ‘성경’이 있다. 성도란 성경책 한 권으로 빚어지고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로 오늘도 성실하게 다듬어 가신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대로 살아가길 원하신다. 출발이 성경이고 과정이 성경이며, 마지막 또한 성경을 지향한다. 상황인가 성경인가오늘...

기획

by 김도환 목사_ 시드니다음교회

2024년 03월

기획3 - 귀납적 묵상, 삶의 영적 변화를 돕는다

조충현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다음 세대 큐티지인 <큐티프렌즈> 디렉터로 섬겼으며, 현재는 청장년 큐티지 <날마다 솟는 샘물> 디렉터와 사랑의교회 남자 제자훈련 사역을 섬기고 있다.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이영표 선수는 어느 강연에서 고교 시절에 순발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2단 뛰기 줄넘기를 하루에 1,000개씩 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100개씩 끊어서 10세트를 채웠는데, 어느 순간 2단 뛰기 1,000개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후부터는 필드 위에 떨어진 ‘주인 없는 공’을 가장 먼저 점유할 순발력과 체력을 얻었다고 한다. 많은 성도가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는 귀납적 묵상이 어렵다고...

기획

by 조충현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날샘> 디렉터

2024년 03월

기획2 - 귀납적 인도 및 질문, 변화를 여는 열쇠다

박주성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달라스신학교(S.T.M. 성경주해 전공)를 졸업했다. 1998년부터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했으며, 현재 사랑의교회 국제 사역 총괄,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제자훈련학과 부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귀납적 소그룹(성경공부) 인도에는 3가지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 첫째, 귀납적인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둘째, 소그룹으로 모여야 한다. 셋째,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해야 한다. 귀납적인 방법은 연역적인 방법과 반대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소그룹으로 모아 놓고 말씀에 근거한 삶의 대안을 일방적으로 설교하지 않고, 소그룹 구성원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말씀에 근거한 삶의 대안을 찾아간다는 말이다.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에는 연역적인 방법이나 귀...

기획

by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2024년 03월

기획1 - 제자반·다락방의 귀납적 성경공부, 맞춤형 은혜의 도구

강명옥 전도사는 계명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이며, 사랑의교회 인터치상담사역부를 섬기고 있다.80년대 초반만 해도 귀납적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랑의교회 역시 사역 초창기 때는 제자훈련을 인도하면서 귀납적 성경공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이해시키기보다는 실제 소그룹 환경 속에서 경험하도록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귀납적’이라는 용어를 학문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체득되는 현장이 바로 제자반과 다락방 소그룹이었다. 당시 고(故) 옥한흠 목사님은 다락방을 인도할 순장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인격적, 영적으로 조금이라도 ...

기획

by 강명옥 전도사_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2024년 03월

기획4 - 집을 오픈한 만큼 변화와 은혜도 크다

시대가 점점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흘러가고 있다. 가족들끼리도 같이 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면서 분가를 자꾸만 하다 보니, 이제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결혼하고 자녀를 출산하는 당연한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며, 나 자신을 희생하거나 방해를 받는 것은 무엇이든 힘들어한다. 개인주의 자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이전에도 개인주의는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에 나타나는 개인주의는 공동체를 와해시킨다는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 오늘날 사람들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내가 열고 싶은 만큼만 열어 보여 주고 싶어 한다. 결혼한 후에 부모 형제가 집을 찾아오는 것마저도 꺼린다. 집을 방문해도 집 안에서 식사를 준비해서 대접하는 것은...

기획

by 조칠수 목사_ 하나사랑의교회

2024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