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 * 성령에 이끌려 인격의 열매를 맺다
미성숙한 인격과 죄로마의 마커스 안토니우스는 ‘은빛 목청을 가진 웅변가’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강력한 지도자이자 용맹스런 군인이었고, 잘생긴 외모에 머리까지 비상했다. 그러나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도덕과 인격적 결함이었다.어느 날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었던 그의 스승이 마커스 안토니우스의 면전에서 소리쳤다. “마커스, 이 거대한 아이야! 세상은 정복할 수 있으면서 한갓 유혹은 뿌리치지 못하느냐?” 스승에게서 이런 책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우스는 말초적 욕구에 순종하며 유혹에 굴복하는 습관을 고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여전히 불완전하고 미숙한 인격을 소유했다. 그럼에도 그의 삶은 너무나도 평안했다. 그런 그가 이집트로 원정을 떠났을 ...
기획
2018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