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삼기 위한 황소걸음, 영주교회
김용수 목사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신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대구 서현교회에서 16년간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영주교회에 부임해 11년간 섬기고 있다.제자훈련 목회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목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꾸준함, 즉 ‘뚝심’이 아닐까 싶다. 제자훈련 목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자훈련 목회는 농부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것과도 같다. 또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지만 저 길 끝에 목적지가 있음을 믿고 외롭게 걸어가는 것과도 같다. 영주교회의 김용수 목사를 만났다. 그의 목회경력이나 영주교회에서의 제자훈련 사역을 보면 ‘황소걸음’의 뚝심이 드러난다. 그는 전...
현장이야기
2013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