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풍성한 소그룹의 한 해 마무리
개척 이후 23년 동안 줄곧 내 마음속에는 뜨거운 갈망이 있었다. 12년 간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막 5:28)라고 고백했던 것과 같은 하나님을 향한 심정과 더불어 예수님이 12세 쯤 되던 해에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눅 2:49)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 교회에 대한 열정이다. 또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아마 제자훈련 하는 목사라면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먼저 자신이 삶의 앞모습과 뒷모습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좋은 스트레스 받는 신...
소그룹
2013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