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그릇, 은혜의 그릇
중년은 몸이 무거워지면서 이런저런 질병들이 시작되는 기간이다. 그런데 언제나 청춘인 마음은 몸을 배반하기 일쑤다. 젊은 시절 썼던 만큼 몸을 쓰면 단박에 제동이 걸린다. 등산을 해도 뒤처지기 일쑤고, 호흡이 쉬 가빠지게 마련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 상태 등이 남성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 또한 남성호르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남자들의 갱년기 증상은 배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배가 나온다. 쉽게 피곤을 느끼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몸의 이런저런 기능이 퇴화하는 현상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일이다. 신체적으로 여러 변화가 일어나면서 자신의 몸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남자들이 많다.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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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