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내 삶의 무게 중심
마음의 문을 열며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에 나오는 ‘여자의 마음’이라는 아리아는 사람의 마음을 ‘갈대’에 비유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마음이 쉽게 변할 수 있음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사람은 상황과 기분에 따라 마음이 바뀌는 연약한 동물입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도 하고, 유익에 따라 신념을 바꾸기도 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가치관에 현혹돼 절대 진리인 복음을 잘못된 논리로 대체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오직 복음에 삶의 무게 중심을 둬야 합니다. 바울의 메시지를 통해 복음에 무게 중심을 두는 삶은 어떤 삶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1.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혹시라도 있을 어떤 모습을 두려워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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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