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통치하는 새 이스라엘, 교회
4월호에 사도행전 묵상을 시작하면서 밝혔듯이, 사도행전은 성령에 붙잡힌 복음의 증인들이 영적 전투를 통해 세상을 정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성읍들을 하나씩 점령해 갔듯이, 예수님께서도 각 성읍을 다니시며 그곳을 다스리던 악의 영을 쫓아내시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오순절 이후 성령, 곧 예수님의 영에 붙잡힌 사도들도 각 성읍을 다니며 사망과 죄악의 권세를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마지막 주자인 바울은 로마제국의 각 도시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고, 예수님처럼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종교, 정치 지도자들과 일전을 벌인 후, 로마까지 가서 그리스도의 통치를 선포합니다.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와 대결(22~23장)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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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