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점검하고 지원해 줄 동역자
나는 섬에 혼자 살지 않는다. 내 신앙과 사역을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지역 교회에 속해 있다. 남편은 친구이자 사역을 상호 점검하는 파트너이다. 나는 주위 문화에 참여하면서 나를 도울 수 있고 실제로 돕는 이들과 삶을 나눈다. 우리 문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개인주의와 고립의 방식을 택하여 살아간다. 그러나 나를 점검해 주고 지지해 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지 않고서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음을 알게 됐다.다른 이들의 점검이 없다면,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쉽사리 잊거나 도움이 안 되는 불경건한 상호 작용의 덫에 빠질 수 있다. 동료의 지원이 없으면 냉소적이고 절망하는 사람이 돼 버리기 십상이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는 상황이 나의 소명감을 강화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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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