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관점에서 본 중앙아시아 고려인
현재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구소련 연방국가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까레이스키은 약 5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일제 강점기에 경제적, 정치적독립운동 이유로 고국을 떠나 연해주에 정착한 약 20만의 조선인에게 스탈린은 1937년 강제이주 명령을 내렸다. 약소국의 설움을 안고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가축을 운반하는 화물차량 32칸에 올라야 했다.고려인 강제 이주는 분명 ‘세계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참혹하고 비참하고 야만적인 이주’임이 틀림없지만,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선교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하나님께서 수십 년에 걸쳐 벌이신 우회적인 작전의 결과”존 파이퍼, 『열방을 향해 가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당시 그들은 혹독한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광대하신 섭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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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