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뜻 - 몽골
불만 가득한 마음에 찾아온 은혜 사실 선교를 가기 직전까지도 후회와 걱정이 많았어요. 요즘 들어 예배에 집중도 잘 안 되고, 자기 전에 매일 하던 기도도 귀찮게 느껴졌거든요. 이런 상태의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한 마음으로 전할 수 있을지, 또 그곳에서의 예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영적으로 피폐해지자 적지 않은 비용도 경제적,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왔어요. 선교지와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보다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게 되다 보니 여러 가지가 다 불편하게 느껴진 거죠. 게다가 무언극의 주인공을 맡은 것도 부담이 되고, 주말마다 연습을 하는 것도 개인 시간을 뺏기는 것 같아 불만이 가득했어요.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모든 불편한 마음이 몽골에 도착하자마자 눈 녹듯 사라졌어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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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