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게 물렸어요!
‘놋뱀’을 바라보라광야 생활이 거의 끝나 갈 무렵이다. 단 열 하루면 갈 수 있는 결코 길지 않은 길을 무려 38년 동안 걷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회초리를 드셨다. 바로 ‘놋뱀 사건’이다. 놋뱀 사건은, 아론에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로 제사장직이 계승되고 가나안 족속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에 발생했다. 새로운 세대가 이룬 첫 승리의 기록이다. 첫 전투의 승리가 얼마나 짜릿했을지 상상해 보라.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들의 높아진 마음은 여전히 에돔 땅을 우회해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불편하게 여겼고,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가 교만의 불씨가 된 것이다. 이들은 모세를 찾아가 원망의 말을 쏟아 냈고, 그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범죄이기...
영단어 A to Z
2019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