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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허선무 목사_ 동심교회
많은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중대한 착각을 할 때가 있다. 우선 인생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을 ‘내 인생’이라고 부르고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람은 삶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 인생관과 가치관, 삶의 방법이 달라진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돼 살아간다.
내 것을 고집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
누가복음 12장 16~19절을 보면 ‘한 부자의 비유’가 나온다.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이 비유에 나오는 부자는 ‘내 곡식’ ‘내 곳간’ ‘내 물건’ ‘내 영혼’ 등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다. 주님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신다(눅 12:20).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내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왕’임을 인정하고 삶의 통치권을 그분께 내어 드림으로, 그분의 통제받는 것을 일컬어 ‘그리스도의 주재권’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은 인생의 왕좌에서 내려오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시는 삶이다.
지금까지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