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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태근 목사_ 삼일교회
제자훈련 동기 부여 설교, 제자로 부름받음 확인시키기
목회자들마다 제자훈련을 위한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주어진 교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다만 성경 말씀을 설교하는 목회자라면 성도들에게 제자훈련 동기를 부여한다고 할 때, 성경이 가르치는 제자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다음 장의 예시 설교에서도 등장하지만, 마태복음의 대위임령에는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이 분명하게 나와 있다. 여기에서부터 동기 부여를 출발해야 한다. 제자훈련이 프로그램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교회 성장이나 전도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되지 않도록 제자훈련의 본질을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제자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그러고 나서, 제자란 무엇인지, 제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해야 한다. 교육을 받을 때는 교육 목표가 있고, 교육의 효과와 기대가 있는 것처럼 제자훈련 역시 효과와 열매에 대해 제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훈련의 목적이 피상적으로 드러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훈련의 효과보다 제자의 길을 제시하기
물론 어떤 이들은 제자훈련을 통해 이러저러한 삶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분명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제자훈련에 들어섰다가 인생의 큰 풍랑을 만나는 이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