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2년 06월

기획 5 - 산기도, 신앙의 야성에 불쏘시개로 사용하라

기획 박삼열_ 사랑의교회 훈련부

성경 속 뜨거운 믿음을 지닌 신앙의 선배들은 모두 기도하는 이들이었다. 신앙의 야성을 깨우려면 먼저 기도를 해야 한다. 성도가 제자훈련은 받으면서 기도를 배우는 것은, 첫째 인간은 기도하는 존재라는 점이고, 둘째 기도가 지니는 성격 혹은 특성에 대한 이해를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인간

인간은 기도하는 존재다. 이 말은 기도와 인간의 관계를 말한다. 어떤 관계일까? 기도하지 않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아무도 없다. 기도 없이 사는 인간은 단 한순간도 생각할 수 없다. 물론 기도를 어떻게 규정하느냐 혹은 무엇이라고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넓은 의미로 본다면 ‘기도 없는 인간’이란 있을 수 없다. 

그 형태나 방식은 다양하고 정도도 각자 다르더라도 기도가 필요 없는 인생은 없고, 기도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한계를 가졌으며, 또한 자기중심성과 탐욕으로 대표되는 죄성을 피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인간 특성이 기도가 왜곡되는 이유다. 이는 제자훈련에서 성경 말씀으로 씨름하고 실제적으로 기도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기도가 지니는 특성, 곧 기도 자체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기도는 신앙의 여러 행위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만, 결코 거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기도는 신앙 행위들 중 하나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신앙에서 기도가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