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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성규 목사_ 부전교회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다
지금도 그 감동이 밀려온다. 많은 목회자가 목 놓아 부르짖던 현장에서의 영적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는 1980년도 3월에 총신대학교 1학년으로 첫 채플에 참석했다. 총신대학교 강당 천장이 들썩거릴 정도로 드린 찬양과 기도는 잊을 수 없다.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저 천사 기쁜 노래가 온 땅에 퍼지네 내 혼아 깨어서 주 찬송하여라 온 백성 죄를 속하신 만왕의 왕일세”(새찬송가 25장 1절).
우렁차면서도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와 베이스가 화음을 이룬 감동의 찬양이다. 대학 1학년이었던 나는 당시 그와 같은 예배의 영광을 처음 경험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합심기도할 때의 간절함과 뜨거운 열기는 강당의 지붕을 흔드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부흥의 전조, 기도의 자리로 인도받다
지난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에 참석한 나는 42년 전에 받은 감동을 다시 받았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행하려고 결심하실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먼저 기도의 자리에 두신다.” 지난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에 드린 기도는 한국 교회에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려는 뜻을 가지고 베푸신 은혜였다. 나는 사회자로서 개회예배와 파송예배를 인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사랑의교회 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