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3년 04월

기획1 - 워킹맘의 한계를 인정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게 하라

기획 이인호 목사_ 더사랑의교회

시대적 여성상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남편들이 바깥일을 하고, 아내는 내조하며 가정을 돌보는 것이 보편적인 여성상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모든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여성들도 직장인으로서 진취적으로 살아간다. 남성들도 자녀들을 함께 돌보는 시대가 됐다. 이런 생각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성들이 이끌어 가고 여성들은 뒤에서 돕는 이전의 사고방식으로는 현대를 사는 성도들을 이끌어 가기가 어렵다. 

더사랑의교회는 젊은 30~40대의 등록이 많은 편인데, 젊을수록 이런 분위기는 더 분명해지고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다. 제자훈련과 순장 사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2023년도 제자훈련을 모집하면서 낮 여자 제자반은 평이한 수준인데 반해, 여직장인 제자반에 지원한 인원은 기존 대비 2배에 달한다. 

이런 현상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감당하기 위해 여성들이 일을 하려는 상황과, 또 다른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여성상이 바뀌어 여성 전문직, 1인 가구 등의 급증했기 때문이다. 현대 교회는 시대적 변화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상황을 직시하며 제자훈련이라는 본질과 철학은 유지하되 동시에 유연성을 갖춰 적실하게 여직장인 제자훈련을 이끌어 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여직장인 제자반을 잘 인도할 수 있을까?


직장인으로서의 고민을 나누고, 영적으로 깨우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