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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명호 목사_국제제자훈련원 대표
목회 컨설팅을 하다 보면 자주 대두되는 문제가 소그룹에 관한 것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제자훈련과 소그룹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특별히 셀과 G12와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최근 개최된 셀에 관한 컨퍼런스에서는 사랑의교회가 셀 사역의 대표적인 교회인 것처럼 교회 이름과 로고를 큼지막하게 박아놓았다. 이쯤 되면 제자훈련과 셀이 같은 것인지, 아니라면 무엇이 다른 것인지에 대해 목회자들이 혼란을 겪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소그룹 연구의 필요성
하나님의 가족으로 부름 받은 ‘가족 공동체’로서 교회가 진정한 존재 목적을 갖기 위해서는 서로를 사랑함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이 필수적이다. 주님은 요한복음 17장 22절에서 교회의 하나 됨이 제자도의 본질이요 핵심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 됨을 경험하는 사랑의 교제가 없다면 진정한 교회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런 맥락에서 소그룹은 군중 속에서도 지독한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허함을 채워 줄 수 있는 구조적 대안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전략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 교회마다 새로운 몸짓으로 진정한 교회 회복을 위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