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5년 02월

교회 토양에 맞는 양육체계를 세우라

기획 우은진 기자

푸르고 울창한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 그래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며 변화무쌍한 환경에도 스스로 적응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숲이냐에 따라서 나무를 키우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무가 많은 숲, 나무가 적은 숲, 거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숲, 수분이 많이 필요한 숲, 햇빛을 충분히 비춰줘야 하는 숲 등 각각의 토양과 처한 환경에 따라 건강한 나무를 키우는 방법도 달라진다. 이는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각 교회가 처한 상황에 따라 교인들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기초 토양 작업도 달라지게 된다. 교회가 처한 상황에 맞아야 하고, 교인들의 수준에 맞는 양육체계를 적용해야 비로소 양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교회마다 어떤 양육체계를 마련해서 교회에 적용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제자훈련과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6개 교회의 양육 사례 방법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양육의 양 날개 ‘바나바사역’과 ‘초급 제자훈련’
철저한 양육체계로 진행되는 목포 빛과소금교회

목포 빛과소금교회(담임: 조현용 목사)는 제자훈련 전 양육체계로서 ‘바나바사역’과 ‘초급 제자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이 교회의 주요 전도 프로그램인 대각성전도집회를 통해 들어온 새신자들에게 ‘바나바사역’을 5주 동안 교육한다. 제자훈련을 수료하지 않아도 초급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