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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겨울 숲 속 나무들은 날씨가 춥다고 옷을 여러 겹 입지 않는다. 반면 뜨거운 무더위가 싫다고 해서 나뭇가지에 가득 드리운 무성한 나뭇잎들을 떨어뜨리지도 않는다. 오로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의 뜻에 따라 나무 본연의 생명력을 잃지 않기 위해 순종한다. 그런 나무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고 있는 숲은 언제 봐도 울창하고 싱싱하다. 교회는 숲과 같다. 교회 안에 있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의 깊이에 따라 교회 전체의 모습도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인 한 사람의 신앙 색깔은 교회의 첫인상과 예배의 분위기는 물론, 교회 각 부서 사역의 결실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평신도들이 본인 스스로 신앙 관리를 책임지도록 방치하고 있다. 교회의 뒷문이 뚫려 있는 것이다. 이에 각 교회마다 양육체계를 세우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월간 <디사이플> 2월호에서는 평신도들을 ‘온전한 자’가 되도록 인도하기 위해 제자훈련 전 시행하면 좋은 양육체계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부>
양육, 교회체질 변화와 터다지기에 효과
현재 한국 교회 안에는 다양한 양육 프로그램들이 있다.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기초적인 신앙의 흐름을 잡아 주는 양육체계들이 대부분인데, 바나바사역, 베델성서교육, 성경통독, 신구약파노라마, DNA 세미나,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 등 새신자와 기존 교인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들이 전문 사역 단체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