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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목회자 3명 설교 준비 사례 인터뷰
설교를 전하는 스타일은 목회자마다 달라도, 좋은 설교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똑같다. 복음이 살아 있고 성도들의 삶을 움직일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모든 목회자들의 숙제다. 말씀의 살아있는 능력을 설교에 담기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3명의 목회자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있으니, 그것은 제자훈련과 설교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이다. <편집자 주>
“훈련은 설교가 허공을 치지 않게 하죠”
- 부산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
“설교를 위한 설교, 그저 가르치는 설교는 이미 여러모로 귀가 높아진 성도들에게 식상하게 느껴져요. 허공을 치는 설교죠. 이런 설교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산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가 설교 준비할 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어떻게하면 들리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참신한 예화와 부드러운 유머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성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목사는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을 전공하는 제자훈련이 이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제자훈련은 성도들의 고민을 가장 밀접한 자리에서 들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