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02월

기획 ① | 새로운 영적 각성과 전도집회 모델을 제시하다

기획 김명호 목사_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개척한 지 만 4년이 되던 1982년, 사랑의교회는 영적 각성에 대한 강력한 도전 앞에 서게 되었다. 당시 사랑의교회에서는 두 해째 부흥집회를 시도했는데, 집회가 이어지면서 참석하는 숫자가 감소되는 당황스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첫 날에는 교회 안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참석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었다. 전화를 걸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출석을 독려해도 그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 전형적인 부흥강사의 윽박지르듯 전하는 메시지는 그때까지 성경공부와 소그룹을 통해서 평신도 사역의 자리를 잡아온 사랑의교회의 영적 분위기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기존 전도집회에 대한 부적응의 경험은 사랑의교회를 향한 새로운 ‘영적 각성’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미 훈련을 통해 모든 것을 다 배웠다는 영적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절박해졌던 것이다. 그래서 1982년 옥한흠 목사는 ‘사랑의 생활화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각성이란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조명하며,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과 웨슬레의 각성 운동, 모라비안과 미국의 대각성 운동, 그리고 한국에서 일어난 부흥 운동과 같은 교회사에 나타난 영적 각성을 통해 사랑의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이며, 그 앞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어떻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전도자로서 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