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03월

기획 ① | 개척 교회에서의 제자훈련, 목회자가 중요하다

기획 조현용 목사_목포 빛과소금교회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는 말씀처럼 이 땅에는 온전한 사람이 없다. 이러한 세상에 존재하는 지상 교회 역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지만, 성화의 과정에 있는 지상 교회가 온전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목회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면서도 좀 더 주님이 기뻐하시는 바람직한 교회다운 교회를 이루어 가기를 소원하여 부단히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추구하지만, 기성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마침내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눅 5:38)라고 생각하며 새 교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토양분석, 선발과정 무시한 1차 제자훈련 실패
교회 개척의 동기나 비전은 각각 다르겠지만 교회를 개척하는 상당수의 목회자들은 기성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겪었던 아픈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주님의 교회를 세우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힘들고 어려운 결단 끝에 개척 교회를 시작하게 된다.
  나의 경우도 기성 교회의 분열로 세워진 교회가 또 다시 분열하면서 남아 있던 작은 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목회하면서 “제자훈련이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제자훈련을 강행했다. 이유는 사람이 변해야 세상이 변하고, 성도가 변해야 교회가 변화된다는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을 잘 하기 위한 토양 분석이나 기경하는 과정도 없이 지체할 수 없다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