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07월

기획 ① | 변화된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기획 최상태 목사 _ 화평교회

올해 한국 교회는 평양대부흥 100주년 되는 해를 맞아 제2의 평양대부흥을 꿈꾸며 전국 각 곳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각종 세미나와 연합집회, 기도회 등이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현상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회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바로 제자훈련이 이러한 그리스도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2004년 한국 갤럽이 조사한 내용을 보면 기독교가 타종교(불교, 가톨릭)에 비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수가 가장 낮고, 타종교로 옮겨간 사람이나 신앙생활을 포기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앙심은 타종교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비종교인들에게 호감은 제일 낮게 나타났다(이원규 감신대 종교사회학 교수). 이처럼 기독교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매력 없는 종교로 전락해 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기독교가 세상 속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지 못하여 공신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모이는 교회로서의 사명에만 급급했지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불균형적인 신앙생활을 해 온 결과이다. 호켄 다이크는 ‘밖으로 나가는 교회(The Church Inside out)가 될 때 비로소 교회이다’라고 제창했다.
  이제 한국 교회는 내부 지향적 사역보다 응집된 힘과 자원을 교회 밖으로 향하게 하는 외부 지향적 사역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기독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윗도 ‘오늘날의 교회가 상하수직 관계형...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