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디사이플
교회에는 70% 이상이 여성 신도이다. 바쁜 직장생활때문에 또는 교회문화가 여성적이라는 이유로 남성들이 교회 안에서 정착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주고 주차장에서 예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남편도 있고,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주일 성수만 겨우 하는 남편들도 많다. 제자훈련은 이런 남편들을 가정 안에서 축복의 도구로 사용해 가정의 평안을 가져오게 만들고, 교회와 직장에서는 적극적인 섬김이로 변모시킨다. 그 증거를 세 교회 남성 제자훈련을 받은 수료생들의 입을 통해 들어보자. <편집자 주>
남성 제자훈련을 받은 평신도 3인 인터뷰
“이제는 조폭도, 나쁜 남편도 아니며, 그저 예수님의 제자일 뿐입니다”
사랑의교회 김용남 집사
“제자훈련은 한마디로 풍파 많던 저희 가정에 평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사랑의교회 김용남 집사(58세). 그에게는 예수 만나기 전 일명 조폭 ‘용팔이’라는 세상이 지어 준 이름이 있었다. 교도소 수감생활 이후 옆 사무실에서 들려오던 찬송가에 이끌려 2002년 10월 사랑의교회 새생명축제에 오게 된 그는 사랑의교회에서 하는 훈련이라는 훈련은 모두 마스터해 나갔다. 중보기도학교, 전도폭발훈련 3단계에 이어 지난해는 제자훈련을 받았고, 올해는 사역훈련까지 도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