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10월

기획 ① | 담임목사는 순장반 사역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

기획 최홍준 목사 _ 호산나교회

담임목사가 사역의 우선순위를 무엇으로 두느냐에 따라 교회의 건강도가 달라진다. 무엇보다 다락방이라는 최전선에서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순장들에 대한 담임목사의 관심도는 더 특별하다. 그 순장들과 담임목사가 매주 마주하는 순장반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순장반은 심장과 같다. 심장을 통해 맑은 피가 온몸에 전달되듯이 순장으로 하여금 교회비전과 철학을 교회 곳곳에 제공해 준다. 그래서 담임목사의 순장반에 대한 사역의지가 다른 어떤 사역보다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편집자 주>



교회는 하나님의 몸이다. 세상의 어떤 조직이나 시스템과는 아주 다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로 구성된 가족의 성격을 가지며,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할 이웃이며,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함께 꿈꾸고 헌신하는 파트너십이며, 함께 훈련되어 가는 군대와 같은 훈련생들의 그룹이다.
  가족, 공동체, 유기체적 하나 됨을 이루는 이 교회는 대부분 평신도로 이루어져 있다. 평신도들이 가진 정체성의 재발견, 해야 할 일들의 재발견은 교회가 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평신도들 가운데 닮아 가야 할 모델로서 세상 가운데 제시되는 평신도 리더, 순장들의 경우, 그들은 교회의 심장 역할을 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생명력은 순장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헌신에 달린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순장은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활력을 공급한다
교회는 99%의 평...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