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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외형적 크기 면에서 순장반은 예배라는 대그룹보다는 작지만, 다락방이라는 소그룹보다는 크다. 또 내용면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을 공유하고 교회의 큰 비전을 나누기도 하지만, 동시에 순원들의 영적 양식인 말씀을 가르치고 나누기 위해 훈련하는 곳이다. 다음은 교회 유형별로 3개 교회의 순장반 운영 사례를 취재했다. 우연히도 3개 교회 모두 순장반 안에 소그룹을 만들어 귀납적 소그룹 인도법 훈련을 강화하고 있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살펴보자. <편집자 주>
교회 유형에 따른 3개 교회 순장반 운영 사례
사례 1. 개척 소형 교회 순장반 운영 | 서신동부교회
“개척 교회이다 보니 순장반 자체가 작은 소그룹이다”
“1998년에 제자훈련을 시작하여 2000년도 후반부터 순장반을 시작했습니다.”
전주 서신동부교회(담임: 정갑준 목사) 정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그 해 가을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이후로 제자훈련과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단다. 개척 당시에는 ‘제자훈련을 해야 할까?’ 싶을 정도로 성도들이 없었지만, 제자훈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