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01월

기획 ① | 제자훈련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은혜와 소명, 은사를 점검하라

기획 옥한흠 목사 _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한 영혼에 목회자의 모든 헌신과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제자훈련. 사실 사업으로 치면 손익계산이 안맞는 장사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한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셨다. 비록 그 사역이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큰 열매는 없더라도 말이다. 그러나 모든 목회자가 마음같이 제자훈련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것은 아니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다. 그러면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그 노하우를 제자훈련의 개척자인 옥한흠 목사에게서 한수 배워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1년에 네 번 열리는 CAL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눈빛은 항상 기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옥한흠 목사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제자훈련에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나 노하우를 알려줄지 궁금해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CAL세미나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나는 제자훈련의 세밀한 기술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강의가 끝나면,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이미 신학교에서 배웠어야 할 목회의 본질을 깨닫게 됐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털어놓는 것을 목격한다. 어떤 이는 40대, 어떤 이는 50대에 말이다. 저들이 제자훈련이 목회 본질임을 깨달아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감격이 교회 현장에서 꽃과 열매로 맺어져 성공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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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