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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들어가기는 쉽게, 나오기는 힘들게 하라.’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가 새가족들이 교회의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열린예배를 드리고, 교회 안에 카페를 만들고, 문화강좌를 열어 새가족들의 발걸음을 독촉하고 있다. 그러나 새가족들이 어렵게 뗀 발걸음을 붙잡으려면, 교회마다 잘 갖춰진 양육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소형 교회, 중형 교회, 대형 교회별로 어떻게 새가족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지 실태를 취재해 보았다. <편집자 주>
소형 교회 | 중앙단대교회
“새가족 도우미 통해 양육 전후 체계를 잡아 정착 돕는다”
소형 교회 담임목사에게 새가족 한 사람의 존재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그래서 새가족 한 사람이 교회에 오면 모든 정성과 사랑을 쏟아 붓기 마련이다. 요즘 같이 작은 교회를 기피하는 시대에 새가족 한 사람은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는 더욱더 소중할 수 밖에 없다.
작은 교회에 새가족이 온다고 해서 100% 정착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교회에서도 새가족을 정착시키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