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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한 가정 안에도 서로 더 친한 사이가 있다. 첫째 언니와 막내 여동생, 아버지와 딸, 할아버지와 손자 등.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친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야 교회에 다닐 맛이 난다고 말한다. 교회 문화가 낯선 새가족들에게는 더욱더 교회 상황과 분위기를 친절하게 알려줄 친구가 필요하다. 새가족에게 새가족 모임은 친구를 만드는 통로이다. 새가족 모임을 섬기고, 섬김을 받은 세 명의 이야기를 통해 새가족이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는 비결을 들어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중앙단대교회 새가족 모임 인도자 박소영 사모
“새가족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대화식으로 인도한다”
규모가 작은 교회에서는 담임목사 혼자 일인다역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 흔하다. 이럴 때 사모는 담임목사에게 가장 든든한 아군이다. 특히 사모에게 가르치는 은사가 있다면, 더더욱 담임목사는 물론 교인들에게도 따뜻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중앙단대교회(담임: 임계빈 목사) 박소영 사모는 자신의 은사를 새신자 모임에서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십분 발휘한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박소영 사모는 처음에는 찬양사역과 주일학교 교사로만 봉사했다. 그러다가 담임목사와 목회 마인드를 공유하고, 새가족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