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7년 11월

기획 ② | 핵심 지도자를 훈련의 자리에 앉혀라

기획 옥성석 목사 _ 충정교회

전통적인 기성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할 때, 가장 먼저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가? 인도자로서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기존 교인들 중 목회자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적대적인 사람들도 껴안고 가야할지, 훈련의 강도를 견디어낼 정도의 수준을 겸비한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실제 훈련 시행에 앞서 갈무리해야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기성 교회 제자훈련 접목 시 어떤 이들과 함께 1기 제자훈련을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2008년에 실시될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버락 H. 오바마(Barak H. Obama) 상원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재의 관심은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느냐보다는 그녀가 과연 오바마를 제압하고,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느냐에 모아져 있을 정도이다. 1961년,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와 캔자스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는 가진 자산이라곤 하버드 대학원에서 받은 법학 박사학위 정도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오늘의 분열된 미국을 화해와 통합의 길로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미 대륙 전역에 ‘검은 폭풍’을 일으키게 되었던가?
그가 쓴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s from my father)을 찬찬히 읽어 보면,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주변에는 그를 지지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포진하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11월호에 있습니다.